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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10–17의 말씀을 중심으로,6.25전쟁과 영적 전쟁을 연결하여 구성한 설교 강해문

by 정보와 상담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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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본문: 에베소서 6:10–17


📖 본문 요약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편지하면서,
우리가 싸워야 할 전쟁이 단순히 **육체적인 싸움이 아니라 ‘영적 전쟁’**임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 6:12)

6.25 전쟁은 눈에 보이는 전쟁이었지만,
그 뒤에는 이념, 사상, 인간의 죄성, 그리고 악한 영의 역사가 숨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삶에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총칼 없는 전쟁,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입니다.

바울은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말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입니다.


1. 강하고 담대하라 (엡 6: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강건하여지고”는 헬라어로 ἐνδυναμοῦσθε (endunamousthe),
즉,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강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 실화 예화:

“성경을 꺼낸 국군 병사와 전장의 기도”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이 한창 준비되던 어느 날,
한 **미국 종군기자(전선사진 기자)**는 새벽 무렵 경기도의 한 폐허가 된 교회당 근처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는 우연히 교회당 안에서 무릎 꿇고 조용히 기도하는 한 국군 병사를 목격했습니다.
기자는 그 장면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병사는 낡은 군복을 입고 있었고,
손에 든 작은 포켓 성경을 펼쳐 조용히 묵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시편 91편을 조용히 읽으며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요새시라”고 중얼거렸습니다.
바로 다음 날, 그 병사는 소속 부대와 함께 북한군과의 치열한 전투에 투입되었습니다.
전우의 절반이 전사하는 치열한 교전이었지만, 그는 극적으로 생존했고,
포탄이 떨어진 자리에 있던 성경이 불에 타지 않고 온전히 남은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 사건은 후에 미군 종군기자가 미국 잡지에 실으며 세계에 알려졌고,
전쟁 후 이 병사는 목사가 되었으며,
전쟁 간증 집회와 군선교 사역자로 일생을 헌신하게 됩니다.

그는 훗날 이렇게 간증합니다:

“총이 나를 살린 것이 아닙니다.
나를 살린 건 기도의 능력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얻은 담대함이었습니다.
총은 적을 겨냥했지만,
말씀이 내 마음을 붙들었습니다.
그날 새벽, 그 폐허 속 예배당은
제 인생에서 가장 거룩한 전쟁터였습니다.”

🧭 적용:

  • 영적 전쟁에서 이기려면 먼저 마음이 무너져선 안 됩니다.
  •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능력에 붙들릴 때, 우리는 강해집니다.

2.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엡 6:11–17)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하나님은 전쟁에서 우리를 벌거벗은 채로 보내지 않으십니다.
7가지의 갑주는 우리가 매일 입어야 할 영적 무장입니다.

1) 진리의 허리띠 (v14)

– 진리는 중심을 잡아줍니다.
6.25 당시 거짓 선전과 정보 조작으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습니다.
오늘날도 거짓 가치관, 이념, 음란, 세속주의가 성도를 공격합니다.

➡ 적용: 말씀과 복음 진리로 허리를 동이라.

2) 의의 흉배

– 마음을 지키는 갑옷. 죄책감과 정죄는 사탄이 흔히 쓰는 무기입니다.
그리스도의 의 안에 머물러야 공격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3) 평안의 복음의 신

– 준비된 발. 복음은 전쟁터에서도 희망을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6.25 당시 전방에 복음을 전한 군목들은 포탄 속에서도 예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 오늘날 우리는 복음을 평안의 메시지로 전하는 평화의 사도가 되어야 합니다.

4) 믿음의 방패

– “불화살”은 불신, 유혹, 낙심, 분노입니다.
믿음은 그것들을 막는 방패입니다.

5) 구원의 투구

– 생각과 정체성을 지키는 방어.
전쟁터에서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라는 정체성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 구원의 확신은 마귀의 혼란과 정체성 파괴에 대한 해독제입니다.

6)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

– 유일한 공격 무기입니다.
말씀은 영혼을 찌르고, 악한 영을 쫓아냅니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사탄을 “기록되었으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 예화 제목:  “말씀으로 무장한 군인의 전신갑주”


✍️ 배경:

1951년 겨울, 강원도 철원 인근에서 국군과 유엔군은 혹한 속에서 중공군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한 부대에 소속된 **김일성 장로(가명)**는 전쟁이 발발하기 전 평범한 교회 청년이었으나, 전쟁이 나면서 소집되어 전선에 투입됐습니다.

전투가 치열해지던 어느 날, 그와 소대는 중공군의 포위에 갇혀 보급이 끊기고 퇴로조차 막히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습니다.
상황이 고립되자 병사들 사이에는 공포와 낙담이 퍼졌고, 동요하는 분위기 속에 김 장로는 갑자기 작은 철제 탄통에서 포켓성경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는 담담히 병사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건 단순한 종교책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전쟁보다 강한 능력이고,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무기입니다.
우리가 지금 입을 수 있는 가장 강한 갑옷은 바로 하나님의 전신갑주입니다.”


⚔️ 실제 상황에서 전신갑주를 적용한 모습

그는 이어서 에베소서 6장 11–17절을 펴 들고 읽으며 병사들과 함께 7가지의 전신갑주를 한 항목씩 나누었습니다:

  • 진리의 허리띠 – “우리는 여기서 누구를 위해 싸우는가? 바로 자유와 진리를 위해 싸웁니다. 흔들리지 말자.”
  • 의의 흉배 – “우리가 싸우는 것이 죄 때문이 아니라, 정의와 생명을 지키기 위함임을 기억하자.”
  • 복음의 신 – “오늘 이 순간에도 수많은 민간인들이 우리가 지키는 이 땅에서 복음을 들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 믿음의 방패 – “우리의 두려움과 낙담, 의심은 사탄의 불화살이다. 믿음으로 막아야 한다.”
  • 구원의 투구 – “설령 이 싸움에서 쓰러지더라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을 잃지 않는다.”
  •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 – “하나님의 말씀은 이 절망을 꿰뚫을 유일한 무기다. 우리가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그들은 추위에 떨면서도 돌아가며 성경구절을 암송하고, 함께 주기도문을 외우며 그곳에서 작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후 밤늦게 기적처럼 아군 수색대가 적의 틈을 뚫고 도착하여 부대를 구출해냈고, 전투는 간신히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 후속 이야기

이 이야기는 후에 김 장로가 군 제대 후 신학교에 진학해 군선교사로 평생을 헌신하면서 수차례 간증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항상 말했습니다:

“총탄보다 무서운 건 마음의 낙담이고,
그걸 막아주는 건 방탄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신갑주였습니다.
우리는 포탄 속에서도 무릎 꿇는 자가 승리합니다.”


🎯 설교 적용 포인트:

  • 전신갑주는 추상적인 교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실제 전쟁터에서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붙들고 살아낸 현장의 무기입니다.
  • 오늘날도 우리의 삶에 매일같이 유혹, 낙심, 관계의 갈등, 영적 침체라는 전투가 일어납니다.
    그 가운데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말씀에 의지하여 무장하는 것입니다.

📖 관련 성구:

  • 에베소서 6:11–17 – 전신갑주 전체
  • 시편 18:2 –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 시편 91:4 –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방패가 되시나니”
  • 디모데후서 3:16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3. 6.25와 영적 전쟁의 공통 교훈

1) 무장하지 않은 자는 무너진다.
당시 민간인 수많은 이들이 아무런 준비 없이 피난하다가
길을 잃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도 무장하지 않으면 유혹에 무너지고, 가치관 전쟁에 패배합니다.

2) 공동체가 함께 싸워야 한다.
국군이 밀릴 때, 유엔군과 민간인이 힘을 합쳐 막아냈습니다.
오늘 교회도 영적 전쟁을 혼자 싸우는 게 아니라 함께 싸워야 합니다.

  • 중보기도
  • 말씀 나눔
  • 서로의 연약함을 돕는 섬김

3) 회복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된다.
전쟁이 끝나고도 많은 이들이 PTSD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말씀과 교회 공동체 안에서 회복된 간증들이 많았습니다.
영적 전쟁에서도 승리 이후의 회복은 은혜로 주어집니다.


🎯 결론: 오늘 우리는 어디에서 싸우고 있는가?

  • 스마트폰 속에서?
  • 회사의 유혹 속에서?
  • 내면의 낙심과 불안 속에서?

우리의 전쟁은 현실이며, 그 대적은 영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합니다.


🙏 마무리 기도

“주여,
우리가 육이 아니라 영의 전쟁터에 서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사탄의 궤계를 이기며,
이 시대의 영적 전쟁에서도
승리의 군사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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